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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공장초기화: 쉽고 빠른 방법으로 새것처럼!

by 285ksfjksfa 2025. 5. 21.

맥북프로 공장초기화: 쉽고 빠른 방법으로 새것처럼!

 


목차

  1. 시작하며: 왜 맥북프로 공장초기화가 필요할까요?
  2. 공장초기화 전 필수 확인사항: 데이터 백업은 생명!
    • 타임머신을 이용한 간편 백업
    •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유연한 백업
    • 외장 저장 장치를 이용한 직접 백업
  3. iCloud, iTunes, 나의 찾기 로그아웃: 개인 정보 보호의 첫걸음
  4. NVRAM 및 PRAM 재설정: 보이지 않는 오류까지 제거
  5. 맥북프로 공장초기화 단계별 가이드
    • macOS 복구 모드로 부팅하기
    •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한 저장 공간 포맷
    • macOS 재설치: 깨끗한 시작
  6. 마무리하며: 초기화 후 새로운 시작

시작하며: 왜 맥북프로 공장초기화가 필요할까요?

오랜 시간 사용한 맥북프로는 마치 처음 만났을 때처럼 빠릿하고 쾌적했던 성능을 잃어가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파일과 앱이 쌓이고, 알 수 없는 오류들이 발생하기도 하죠. 때로는 맥북프로를 판매하거나 양도해야 할 때, 혹은 심각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초기화가 필요합니다. 공장초기화는 맥북프로를 처음 구매했을 때의 상태로 되돌려 모든 데이터와 설정을 지우고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쉽고 빠르게 맥북프로를 공장초기화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장초기화 전 필수 확인사항: 데이터 백업은 생명!

공장초기화는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초기화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해야 합니다. 마치 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꾸리듯이,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 중요한 문서, 작업 파일 등을 미리 옮겨두어야 합니다. 백업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타임머신을 이용한 간편 백업

맥(Mac)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리한 백업 방법은 타임머신(Time Machine)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타임머신은 맥북프로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해주며, 필요할 때 특정 시점으로 되돌아가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하고 타임머신을 설정하기만 하면 되므로, 꾸준히 백업을 해왔다면 초기화 전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도 간단한 설정으로 전체 백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일반 > 타임머신으로 이동하여 백업 디스크를 선택하고 백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백업 시간은 데이터의 양에 따라 다르므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유연한 백업

iCloud Drive, Google Drive, Dropbox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문서, 사진, 동영상 등 특정 파일만 백업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맥북프로의 '문서' 및 '데스크탑' 폴더를 iCloud Drive와 동기화하여 중요한 파일을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파일이나 전체 시스템 백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거나 추가 저장 공간 구매가 필요할 수 있지만, 주요 파일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외장 저장 장치를 이용한 직접 백업

USB 메모리, 외장 하드 드라이브, SSD와 같은 외장 저장 장치에 직접 데이터를 복사하여 백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특히 대용량 파일을 백업할 때 유용합니다. 단순히 중요한 폴더나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하여 옮기기만 하면 되므로 직관적이고 빠릅니다. 단, 외장 저장 장치의 용량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백업이 완료된 후에는 저장 장치를 안전하게 분리해야 합니다.


iCloud, iTunes, 나의 찾기 로그아웃: 개인 정보 보호의 첫걸음

데이터 백업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개인 정보 보호입니다. 맥북프로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할 경우, 나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모든 계정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iCloud, iTunes 및 App Store, 그리고 '나의 찾기' 서비스는 반드시 로그아웃해야 합니다.

iCloud에서 로그아웃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스템 설정 > [사용자 이름] > 하단으로 스크롤하여 '로그아웃'을 클릭합니다. 로그아웃 과정에서 데이터 사본을 유지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는데, 공장 초기화를 할 예정이므로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iCloud에서 로그아웃하면 나의 Mac이 더 이상 iCloud에 연결되지 않으며, '나의 찾기' 기능도 비활성화됩니다.

iTunes 및 App Store에서 로그아웃하려면 App Store 앱을 실행하고, 상단 메뉴 바에서 '계정' > '로그아웃'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구매 내역 및 Apple ID와 관련된 정보들이 맥북프로에서 분리됩니다.

특히 '나의 찾기' 기능은 반드시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초기화를 진행하면 새로운 사용자가 맥북프로를 활성화할 수 없는 '활성화 잠금'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iCloud에서 로그아웃하면 '나의 찾기' 기능도 자동으로 비활성화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NVRAM 및 PRAM 재설정: 보이지 않는 오류까지 제거

맥북프로에는 NVRAM(비휘발성 RAM) 또는 PRAM(매개변수 RAM)이라는 작은 메모리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부팅 디스크 선택, 시간대, 화면 해상도, 음량 설정 등과 같은 시스템 관련 정보가 저장됩니다. 간혹 이 정보들이 손상되거나 잘못 설정되어 시스템 오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공장초기화 전에 NVRAM/PRAM을 재설정함으로써 이러한 잠재적인 오류를 미리 제거할 수 있습니다.

NVRAM/PRAM을 재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맥북프로를 완전히 종료합니다. 그 다음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Option + Command + P + R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약 20초 정도 이 키들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맥북프로가 재시동되면서 두 번의 시동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NVRAM/PRAM이 성공적으로 재설정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맥북프로의 기본 설정들이 초기화되면서 더욱 깨끗한 상태에서 공장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M1 또는 M2 칩이 탑재된 최신 맥북프로는 NVRAM/PRAM 재설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므로 별도로 진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맥북프로 공장초기화 단계별 가이드

이제 드디어 맥북프로 공장초기화의 핵심 단계입니다. 이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macOS 복구 모드로 부팅하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해 저장 공간을 포맷한 다음, 새로운 macOS를 재설치하는 과정입니다. 각 단계를 꼼꼼히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공장초기화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macOS 복구 모드로 부팅하기

맥북프로를 공장초기화하려면 먼저 macOS 복구 모드로 부팅해야 합니다. 맥북프로의 프로세서 종류에 따라 부팅 방법이 다릅니다.

인텔 기반 맥북프로:
맥북프로를 종료한 후,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Command(⌘) + R 키를 동시에 길게 누릅니다. Apple 로고가 나타날 때까지 키를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Apple Silicon (M1, M2 등) 기반 맥북프로:
맥북프로를 종료한 후, 전원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시동 옵션 로드 중' 메시지가 나타날 때까지 버튼을 누르고 있습니다. 이후 '옵션'을 클릭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두 경우 모두 성공적으로 복구 모드로 진입하면 'macOS 유틸리티'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디스크 유틸리티', 'macOS 재설치' 등의 옵션을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한 저장 공간 포맷

'macOS 유틸리티' 화면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 앱이 실행되면, 왼쪽 사이드바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저장 장치(보통 'Apple SSD' 또는 'Macintosh HD')를 선택합니다. 만약 볼륨 그룹이 여러 개 보이는 경우, 가장 상위에 있는 볼륨 그룹 또는 메인 볼륨을 선택해야 합니다.

상단 도구 모음에서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새로운 창이 나타나면 다음 정보를 입력합니다.

  • 이름: 'Macintosh HD' (기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원하는 이름을 지정해도 됩니다.)
  • 포맷: 'APFS' (macOS High Sierra 이후 버전은 APFS를 사용하며, 그 이전 버전은 'Mac OS 확장 (저널링)'을 선택합니다.)
  • 체계: 'GUID 파티션 맵' (대부분의 경우 기본값이므로 변경할 필요 없습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한 후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 과정은 맥북프로의 모든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하는 과정이므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지우기 작업이 완료되면 디스크 유틸리티 앱을 종료하고 'macOS 유틸리티'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macOS 재설치: 깨끗한 시작

저장 공간 포맷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새로운 macOS를 설치할 차례입니다. 'macOS 유틸리티' 화면에서 'macOS 재설치'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화면의 지시에 따라 설치를 진행합니다.

  • 계속: 설치를 시작하기 위해 '계속'을 클릭합니다.
  •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 내용을 읽고 '동의'를 클릭합니다.
  • 설치할 디스크 선택: 방금 포맷한 'Macintosh HD' 또는 지정한 디스크를 선택하고 '설치'를 클릭합니다.

이제 macOS 설치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은 인터넷 연결 상태와 맥북프로의 성능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소요될 수 있습니다. 설치 중에는 맥북프로가 여러 번 재시동될 수 있으며, 모든 설치가 완료되면 초기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만약 맥북프로를 판매하거나 양도할 예정이라면, 이 초기 설정 화면에서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종료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사용자가 처음부터 자신의 설정으로 맥북프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초기화 후 새로운 시작

맥북프로 공장초기화는 단순히 기기를 초기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오랜 시간 쌓였던 불필요한 파일과 설정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처음 구매했을 때의 쾌적한 성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을 방지하여 안심하고 맥북프로를 판매하거나 양도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 제시된 쉽고 빠른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맥북프로를 새것처럼 만들어 보세요. 초기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백업 데이터를 복원하여 이전 환경을 다시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맥북프로와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합니다!